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터 린치 (문단 편집) == 기타 == 지적이고 샤프한 이미지와 다르게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성격이다. 강연과 저서에서도 위트를 자주 구사해 이해도 쉽고 몰입이 잘된다[* 그의 위트가 담겨진 에피소드로, 1987년 책 "월가의 영웅"을 집필하기로 출판사와 계약하자 수개월만에 블랙먼데이가 찾아와 시장이 대폭락한 것을 보고 "책을 쓴다고 했는데도 이모양이니 앞으로 영화 제작은 신중을 기하겠다"며 책 서문에서 농담을 치기도 했다. 그 이외에도 책과 강연에 긴장을 풀어주는 농담이 정말 많다.]. 덕분에 청중들이나 독자들의 반응이 좋고, 책도 술술 읽히고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주식 입문자들에게 피터 린치의 책이 많이 권장된다. [[https://youtu.be/xEZLaisdTfI|피터 린치가 펀드 매니저에서 은퇴한 후 가진 강연회, 그의 주식투자관과 더불어 유머감각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는 학교에서 주식투자를 가르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은 정치와 역사뿐만이 아니라 미국을 여기까지 발전시킨 진정한 원동력 [[자본주의]]와 [[주식]]을 꼭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설립했고, 본인이 직접 초등학교로 가서 주식을 가르치는 등 [[https://youtu.be/qejGXUkMEWE|그 영상.]] 주식 전도(?)에 매우 열심이다. 저서 '이기는 투자'에서, 린치는 어느 날 자기 사무실이 위치한 [[보스턴]]의 성 아그네스 학교 7학년 학생들이 클럽활동으로 가상 투자를 했는데 그 수익률이 매우 뛰어나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자 그는 아이들을 피델리티 임원 식당에 초청해 [[피자]]를 대접하고, 아이들의 방문 요청에 직접 학교에 찾아가 주식 교육도 해주었다. 1980년대 후반 일본 거품 경제 말기에 일본을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군복무 후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다.[* 여담으로 피터 린치는 당시 일본의 모든 주식이 너무 심하게 고평가 받고 있고(특히 NTT) 간단한 영어 한마디만 물어봐도 상사에게 줄줄이 보고한 후에야 대답을 한다며 관료주의가 심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주식시장의 거품이 순식간에 꺼지면서 그의 염려는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강연이나 저서에서 한국을 몇번 언급한 적은 있다. 린치가 활발하게 강연 및 책 집필을 하던 1990~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미국인들에게 한국은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였음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미국인보다는 한국에 대해 지식이 많고 애정이 있었다고 보아야할듯.[* 좋은 기억이든 싫은 기억이든 젊은 시절 한국에서 3년을 살았는데 당연히 평균 미국인보다는 한국에 대해 잘 알 수 밖에 없다.] 그는 한국의 저렴하고 질 좋은 전자제품 공세 때문에 기술주보단 던킨 도너츠 같은 종목이 낫다고 예시를 들었고[* 그의 주 논점은 '경쟁이 불가피한 최첨단 산업의 기업 vs 단순한 산업의 뛰어난 기업' 중에선 후자를 고르는 게 낫다는 것이다.], 90년대 초엔 독일의 예를 들며 한국과 북한 사이 긴장이 완화했다고 섣불리 통일을 기대하여 투자하면 낭패를 본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어떻게 보면 90년대에 내놓은 이 예측들이 지금은 대부분 들어 맞았다. 한국의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은 미국/일본산 제품을 모두 제치고 세계 1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력을 통해 마이크론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총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가 되었다. 반면 90년대까지 삼성을 제치고 국내 재계 1위였던 현대 그룹의 경우, 남북 화해와 통일 무드 속에서 금강산 사업 등 북한에 과도한 투자를 추진했다가 경쟁력을 잃고 휘청거렸으니 린치의 통찰이 제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그리고 린치가 추천한 던킨 도너츠는 그에게 15배 정도의 이익을 안겨주었다. [[크리스천]]인데 가톨릭 교도로 신앙심도 깊다. 다만 주일성수를 철저하게 지키는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순재산은 2006년 기준으로 3억 5천 2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기사(보스턴 매거진)가 났지만, 사실 아무도 그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모른다. 린치는 이미 펀드매니저 시절부터 연간 수백만 달러의 보수를 받았고, 은퇴한 뒤로는 자신과 가족의 주식 계좌만 관리하는데 이 수익률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 이와 관련해 린치는 힌트를 준 적 있는데, 70년대에 부인 계좌로 5년간 총 3750불을 저축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인이 사망한 후에 계좌를 열어보니 800만불로 불어나 있었다고 밝혔다. 중간에 (자녀)결혼식 및 행사 등으로 뺀 3백만불을 더하면 총 1100만불로 증가한 셈이다. 약 30-40년간 운용한 걸 감안하면 대략 연평균 25% 정도의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다.] 어림잡아 추측해보면, 베스트셀러 저서 출간으로 얻는 인세 수입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 리서치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받는 연봉 등을 합쳐 4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기준, 5684억원) 다만 자선사업에 그만큼 아낌없이 돈을 쓰기 때문에 사실상 추정이 의미없긴 하다. '[[10루타]](ten bagger)'라는 용어는 원래 야구용어이나 린치에 의해 투자계에서 대중화되었다. 2008년, 과거 수차례 [[U2]] 공연, 골프대회 티켓 등을 증권사들에게 선물받은 사실이 드러나 잠시 뇌물 논란이 인 적이 있다. 피터 린치는 나쁜 의도가 있지 않았다고 밝히며 즉시 벌금을 이자까지 납부하여 논란은 일단락 됐다. 워낙 이른 나이(46세)에 펀드매니저로서 정점에 오른 후 은퇴를 했고, 대표 저서도 수 십년 전에 출판된 것들인데다 다른 저명한 투자자들과는 달리 은퇴 후 여생을 즐기며 별다른 대외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지라 '''돌아가신 분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데'''(...), 사실 2023년 현재에도 정정히 살아계신다.[* 23년 4월,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CNBC 인터뷰를 통해 근황 및 조언을 들려주셨다!] [[해외주식 마이너 갤러리]]나 [[미국 주식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피터 린치가 대화 주제로 오를시 이를 알면서도 암묵적으로 '고 피터 린치 선생님 ㅠㅠ' 따위의 드립을 치며 추모하는 밈이 있다.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는 명언 덕분에 2021년 국내 주식 커뮤니티에서 '치료사 피터 린치' 밈으로 흥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주식의 주가나 증시가 확 떨어지면,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돈 벌었다고 거들먹거리는 태도가 확 '고쳐진다'는 뜻.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243999&page=1|총으로 치료를 집도하는 합성짤]]도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